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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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포항 임상협, K리그1 25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21.08.18 13:13 / 기사수정 2021.08.18 13: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멀티골을 터뜨린 포항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임상협은 15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임상협은 후반 20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헤더 골로 연결했다. 이후 임상협은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날 동점 골과 결승 골을 연달아 넣은 임상협은 25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본인이 넣은 8골 중 총 5골을 수원FC를 상대로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3대2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전북이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는 이범수(강원)골키퍼를 비롯해 이한도(광주), 리차드(성남), 권완규, 강상우(이상 포항), 김동현(강원), 김원식(광주), 한교원(전북), 주민규(제주), 구스타보(전북), 임상협(포항)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대전 서영재가 선정됐다. 서영재는 15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대전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안양의 경기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2대1로 전남을 꺾고 4경기 만에 승리했다.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15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은 이준서 골키퍼를 비롯해 서영재(이상 대전), 백동규(안양), 정승현(김천), 김강산(부천), 마사(대전), 서진수(김천), 알리바예프(대전), 임민혁(경남), 크리슬란(부천), 도동현(경남)이 선정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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