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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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너랑 하니까 된다"…카이와 '영혼의 듀오' 활약 (우도주막)[종합]

기사입력 2021.08.17 10:50 / 기사수정 2021.08.17 10: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희선, 카이가 남다른 케미로 '우도주막' 야간 포차 흥행을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tvN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신혼부부를 위한 제주도 하루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 카이는 미역국에 들어갈 성게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떠났다. 촬영 한 달 전부터 '우도주막'을 위해 프리다이빙, 숨 참기 훈련을 해오던 카이는 "큰소리에 비해 실속이 없는 타입"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해녀의 도움을 받아 바다로 들어간 카이는 금방 성게를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극을 받은 문세윤은 바다로 드어갔지만 부력으로 인해 자꾸 뜨는 몸에 한 마리도 포획하지 못 했다. 문세윤은 "성게는 사먹는 게 맛있다"면서 아쉬워했다.

반면 탁재훈, 김희선은 저녁에 놀이할 수 있는 도구를 구하러 배를 타고 문방구로 향했다. 탁재훈은 훌라후프, 공, 칠판 등 놀잇감을 한가득 장바구니에 담았다.

주막으로 돌아온 김희선은 칠판을 메뉴판으로 만들었다. 칠판을 보고 다가온 카이에게 김희선은 '셔플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카이는 "10년 전에 유행하던 것"이라고 놀리면서 다음주에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에피타이저는 알바생 이석훈이 사온 흑우로 만든 스테이크였다. 고기의 질이 좋다고 감탄하는 카이에게 유태오는 "차이를 모른다"고 솔직히 말했다. 카이는 고기에 미리 소금, 후추, 올리브유로 간을 하고 사이드 메뉴 마늘, 버섯 손질을 했다. 이어 카이는 복분자주로 소스까지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흑우 스테이크가 서빙되자 김희선은 약초주를 꺼내와 신혼부부들에게 건넸다. 유태오는 메인 메뉴 갈치조림, 성게미역국을 만들어 신혼부부들에게 선사했다.

야간 포차 메이트 김희선, 카이는 준비를 끝내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자꾸 꺼지는 튀김기 때문에 두 사람을 맘 편히 있지 못했다. 김희선이 해결책으로 주방에서 휴대용 버너를 갖고 나오자 야간 포차 매대의 전등이 암전됐다.

탁재훈의 레크레이션 후 다시 야간 포차로 돌아온 카이는 "이제 된다"면서 안도했다. 민물새우튀김을 안주로 준비한 김희선에게 카이는 "성공했다"며 흡족해했다.

야간 포차에서 탁재훈은 신혼부부들에게 "여기 있으면 무슨 요일인지도 잘 모르겠다. 도시에 있으면 뭘 안 하면 괜히 마음이 조급해진다. 제주에 있으면 조바심 나는 느낌이 조금 없어진다. 여유를 느끼고 살아갈 만하다"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김희선, 카이는 주막으로 들어가 또 다른 안주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토핑용 망고를 엉성하게 자르던 카이, 김희선은 유태오의 도움을 받아 비주얼 좋은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망고 아이스크림을 본 신혼부부들은 '우와'라며 감탄했다. 이에 카이는 "'우와' 소리 들은 거 처음이다. 누나 이제 술 먹어요"라며 김희선과 기쁨을 나눴다.

땅콩버터진미채까지 성공하자 김희선은 "너랑 하니까 된다"라며 카이에게 고마워했다. 카이는 "영혼의 듀오"라며 '카희'라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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