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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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넛신!' 농심, 2대0으로 DRX 꺾고 '1위 수성' [LCK]

기사입력 2021.08.13 22:1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2대 0으로 DRX를 꺾었다.

1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DRX 대 농심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트' 배호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DRX는 마오카이, 니달리, 레넥톤,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다. 농심은 제이스, 리신, 르블랑, 아펠리오스, 트런들을 골랐다. 

초반부터 양 팀 정글러들의 활약이 빛났다. 표식은 탑을 피넛은 미드를 공략하며 킬을 나눠가졌다. 첫 전령 타임, DRX가 마오카이 강점을 뿜어내면서 전령은 물론 태윤까지 키웠다.

첫 전령에서 손해를 본 농심은 연이어 교전을 열면서 이득으로 바꿨다. 추가로 농심은 두 번째 대지용도 가져갔다. 정신없이 휘둘린 DRX는 먹어둔 전령을 사용하지 못했다.

농심의 기세는 이어졌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큰 싸움이 열렸고 농심이 전령을 물론 한타까지 대승했다. 그대로 농심은 미드 2차를 파괴했다.

DRX는 극심하게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고 그 결과 농심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농심은 21분 경 바론까지 먹으면서 경기 흐름을 제대로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미드를 손쉽게 뚫어냈고 화염용 영혼도 차지했다. 

27분 경 농심은 두 번째 바론도 가볍게 차지하며 에이스를 띄었다. 그대로 미드로 돌진하면서 30분 전에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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