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펜싱 F4가 뼈 때리는 한 방으로 최병철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거머쥔 펜싱 F4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와 '괴짜 검객' 최병철 해설 위원과의 대기실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국 대기실에 모인 펜싱 F4는 귀국 후 자신들에게 쏟아진 국민적 관심과 첫 예능 출연에 다소 들뜨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였던 최병철 해설 위원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기실을 깜짝 방문한다. 이에 김정환과 구본길은 "형이 오니까 기가 사네요"라며 누구보다 반가워한다.
이런 가운데 대기실에 마련된 김밥을 보고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대선배 최병철 위원의 한 마디에 셋째 김준호와 막내 오상욱은 방송국에서 라면을 찾아 헤맨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완수한 동생들에게 구본길은 "우리 때는 밥솥도 들고 다녔다"라며 라떼 토크에 시동을 건다.
여기에 최병철 위원이 한 술 더 떠 "우리 때는 물과 얼음을 들쳐 메고 산을 넘어가서 훈련했다"라는 등 점입가경 라떼 토크를 선보이자 김준호는 뼈를 때리는 역습 멘트로 최병철을 당황하게 한다. 김준호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펜싱 F4와 괴짜검객 최병철의 대기실 토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