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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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god 세 번째 품절남…결혼 상대는 ♥5세 연하 사업가[종합]

기사입력 2021.08.11 18:50 / 기사수정 2021.08.11 18: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결혼한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윤계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 상대는 5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시작했다.

윤계상 역시 이날 공식 팬카페에 결혼 소감을 게재하며 예비신부에 대해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한 좋은 사람입니다"라며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당장은 생략한다고. 윤계상은 "이번 달 안에 혼인신고를 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먼저 하지만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특별한 날인만큼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함께 하기로 한 마음을 작게나마 다른 의미 있는 곳에 나누어 주기로 뜻을 모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윤계상은 비연예인인 아내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라며 배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로써 윤계상은 2011년 김태우, 2015년 박준형에 이어 god의 세 번째 품절남이 됐다.

김태우는 1세 연하 연구원과 결혼해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으며 박준형은 1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1녀를 두고 있다.



god 손호영은 윤계상의 결혼 발표가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계상이형 최고로 행복하자. 늘 항상 언제나 응원해"라는 글로 축하하기도 했다. 김태우 역시 "진심으로 축하해 형, 웰컴 투 유부월드"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올렸다.

김태우도 "진심으로 축하해 형. 웰컴 투 유부월드. 행복하고 예쁜 가족 만들자. 이제 두명 남았다"라고 축하의 글과 함께 god 완전체 사진을 게재했다.

윤계상은 지난 1999년 god 1집 앨범 'Chapter 1' 타이틀곡 '어머님께'로 데뷔했다. 이후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Friday Night', '거짓말', '촛불하나', '길', '니가 있어야 할 곳', '편지', '0%'로 활동했으며, 3집부터 매년 가요대상을 휩쓸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2004년 god를 탈퇴했으며, 이후 잠시 활동을 중지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 2TV '태양은 가득히', tvN '굿와이프'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말모이'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2014년에는 god에 재합류했으며 이후 새 앨범 발표로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손호영, 김태우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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