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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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김영옥, 연예인 중 현금 제일 많아"→탁재훈 사랑고백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1 07:10 / 기사수정 2021.08.11 02:2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수미가 연예계 최고 현금 부자로 김영옥을 꼽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방문했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두 번째 상견례를 위해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김용림은 시작하자마자 김준호에게 "평소에 방송 보면서 준호 씨를 좋게 생각했지만 감히 우리 딸을 만나다니"라며 기선제압했다.

그는 "우리 딸이 (자네보다) 열두 살이 나이가 많은데…"라고 설명했고 김준호는 "나이는 모르고 만났다. 저보다 열두 살 많으면 59세다"라며 "어쩐지 내년 생일을 잘 챙겨달라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림은 "사업에 미쳤다고 그러던데 사업은 절대 생각하지 말아라. 딸을 선택하던가 사업을 선택하던가 해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준호는 딸이랑 사업을 하겠다고답했고 김용림은 "그러니까 안된다. 그리고 예술인은 직업이 두 개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사업을 고집하는 김준호에게 김용림은 "앞으로 잘 살게"라며 자리를 떠나 암묵적으로 거절을 드러냈다.

세 번째로는 임원희가 나섰다. 김영옥은 시작부터 "얼굴을 자꾸 긁는데 얼굴에 병이 있냐"라고 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김영옥은 "돌멩이를 키운다던데 돌멩이가 자라나?"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그냥 그러는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영옥은 쉬지 않고 임원희를 공격했고 "무기력해 보이고 재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원희는 옛날 개그에는 자신이 있다며 갑작스럽게 개그를 선보였고 세 배우들은 "저런 면도 있었냐"라며 흡족해했다.

또한 김영옥은 "고등학교도 떨어졌다며. 아이큐는 몇인가?"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세 자릿수 겨우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위기를 느낀 임원희는 갑작스럽게 개인기를 선보이며 위기를 탈출했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탁재훈과 김수미의 상견례 예행연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어제 딸 친구가 콜라텍에서 자네를 봤다더라"라며 사실에 대해 물었고 탁재훈은 "콜라를 먹고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는 결국 반복되는 탁재훈의 뻔뻔함에 기권을 선언했고 김영옥이 대신해서 나섰다.

김영옥은 시작하자마자 탁재훈에게 고정 프로그램에 대해 물었다. 그는 "적어도 우리 딸을 케어하려면 3개는 해야 한다. 이것도 이상민이 꽂아서 겨우 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불만족스러워했다. 탁재훈은 "누가 꽂아준 적 없다. 제 스스로 이혼해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재차 가진 돈을 묻는 김영옥에게 탁재훈은 "돈을 얼마 정도 보여드려야 하는지 매니저한테 전화를 하겠다"라고 설명했고 이상민은 "형 가진 돈도 없잖아"라며 팩폭을 날렸다.

김수미는 "장훈이가 2조 (있다) 그러는데 난 이 언니 캐시를 봤다. 캐시가 연예인 중에 제일 많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김영옥의 손을 꼭 붙잡고 갑작스럽게 사랑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종기 수술을 마친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세 사람이 왔는데 아무도 병원비를 안 내줄 줄은 몰랐다. 수술 끝나고 나가려고 하는데 불러서 사인해달라고 하는 줄 알았더니 '병원비 내셔야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탁재훈은 "병원비를 낼 경황이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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