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예령이 '동안 여배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집'에서는 김예령이 자신의 집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예령은 "드라마에서 최근에 예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또 손주 둘 보는 맛에 푹 빠져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건강한집'을 찾은 이유에 대해 김예령은 "50대가 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했다. 젊었을 때는 저혈압이었는데 오히려 50대가 돼서 고혈압이 되기 시작했다. 들쑥날쑥 하니까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의사는 이에 대해 "저혈압이나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것이 변동성 혈압"이라고 경고했다.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레전드 야구 선수 윤석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특히 김예령은 동안 미모로 딸과 자매 같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딸이 일찍 시집을 갔다. 사위와 20살 차이"라며 "(사위와) 성격이 비슷해서 남매처럼 싸울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과 패널들은 윤석민과 김예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남매는 물론 친구로도 보인다"며 김예령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김예령의 집이 공개됐다. 김예령은 주방, 거실, 테라스에 각각 다른 컬러를 매치해 색다른 인테리어를 선사했다. 이에 조영구가 놀라자 김예령은 "나는 이런 인테리어가 좋다"고 말했고, 전문가 역시 김예령의 선택을 지지했다.
김예령의 집 거실에는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따라 그린 그림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예령은 "진짜 작품을 사면 좋겠지만, (비싸서) 사지 못해 내가 따라 그려봤다. 생동감 있는 그림을 따라 그렸다"고 이야기했다.
김예령은 트로피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연기 인생에 두 번 밖에 못 받아봤다"고 말해 조영구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학교 다니면서도 상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 40세가 넘어서 받은 상이었다. 평생 상 받을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