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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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윤민수, 내 결혼식 전부터 오열해" 당황 (불후의 명곡)

기사입력 2021.08.07 18:29 / 기사수정 2021.08.07 18: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벤이 결혼식 당시 소속사 대표인 윤민수가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독보적인 감성을 가진 가수 거미 특집이 그려졌다. 이에 김용진, 소란, 박진주, 벤, 서은광, 흰이 출연했다.

김용진은 절친인 MC신유에 대해 "제가 신유 씨한테 절친 특집 때 나와서 '나는 네가 MC석에 앉을 것 같다'고 예언했었다. 그러다가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예언까지 해줬는데 먼저 얘기해 줄 법한데…"라며 장난 섞인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신유는 "용진이 덕에 된 건 아니니까요. 오로지 제가 잘했기 때문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용진은 신유가 첫 MC를 하던 날 방송을 봤다며 "모니터를 했는데 얼었더라. 얼어서 어버버버 하더라"라며 "너무 고소해서 덤블링도 돌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신유는 "진짜 재미가 없다"라며 반격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순서로는 벤이 꼽혔다. 벤을 소개하며 신동엽은 "벤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시에 소속사 사장이기도 하고 멘토이기도 한 윤민수 씨가 딸을 시집보내는 마음이 들었는지 폭풍 오열을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벤은 "깜짝 놀랐다. 사실 윤민수 피디님께서 결혼식 전부터 우셨다. 축하해 주실 거죠? 했는데 너무 자신이 없다고 하시더라. 술자리에서 일부러 한 번 더 얘기했더니 그때부터 우시더라. 너무 자신 없으시다고 지금 노래를 미리 해줄테니까 영상으로 찍으라고 하시더라"라며 노래를 부르면서 또 다시 울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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