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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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자두♥지미 리 부부 스킨십에 "안 더워요?" 질투 (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5 06:40 / 기사수정 2021.08.05 09: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결혼 8년차 부부인 자두♥지미 리의 달달한 스킨십에 괜히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2003년에 '김밥'이라는 노래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자두가 '모녀 김밥집'의 김밥을 맛보기 위해 '골목식당'을 찾은 것. 자두는 그의 남편 지미 리와 함께했다. 



결혼 8년차를 맞이한 자두와 지미 리. 이들은 여전히 신혼처럼 카메라 앞에서도 서로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꼭 잡고 있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백종원은 "안 더워요?"라고 괜히 질투를 했고, 자두는 백종원을 향해 "스킨십 많이 하시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갑작스러운 스킨십 질문에 백종원은 "안 해요"라고 답한 뒤, 금새록을 향해 "나도 결혼 8년차인가?"라고 묻는 등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자두는 과거 김밥을 한동안 끊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두는 "'김밥'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김밥을 싸들고 다녔다. 차 안에도 항상 김밥이 있었다. 그래서 냄새만 맏아도 김밥이 물리고 싫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밥 냄새도 싫었다고 말하던 자두였지만, 이날 모녀 김밥집 사장님의 돈가스 김밥과 묵은지 땡초 김밥을 맛 본 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돈가스 김밥에 대해서 자두는 "돈가스 김밥인데 하나도 안 느끼하다. 맛을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다. 특별한게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너무 맛있다. 제가 돈가스를 잘 안 먹는데 원래 돈가스가 이런 맛이었나 싶다"고 극찬했다. 또 묵은지 땡초 김밥을 맛보고서는 "굉장히 프레시하다. 눈을 감고 먹어도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것 같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다 살아있다"고 했다. 이어 "보통 김밥을 먹으면 떡볶이나 다른 음식들이 생각나지 않나. 그런데 이 김밥은 전혀 생각이 안 난다. 김밥만 먹어도 맛있다"고 연신 감탄해 모녀 사장님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골목식당' MC 금새록은 '모녀 김밥집'의 모녀 사장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금새록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라면서 김밥절단기를 건넸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모녀 사장님은 눈물까지 보이면서 자신들을 향한 과분한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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