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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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지만' 송강, 한소희에 "내가 그렇게 싫어?" 상처 [종합]

기사입력 2021.07.31 23:53 / 기사수정 2021.07.31 23:53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알고 있지만,' 송강이 한소희에게 상처받았다.

31일 방영된 JTBC 토요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 분)이 유나비(한소희)에게 상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비는 박재언을 잊고서 양도혁(채조협)과 함께 즐겁게 지냈다. 그런데 박재언이 유나비를 찾아왔다. 양도혁은 그런 박재언 앞을 가로막았다. 유나비와 박재언 그리고 양도혁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이 긴장감을 오빛나와 유나비의 학교 친구들이 몰려와 깨버렸다.

오빛나(양혜지)는 양도혁을 보면서 유나비에게 "연락이 안 되는 이유가 있었구먼?"이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당황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서지완(윤서아)은 유나비에게 "박재언이랑은 왜 멀어진 거야?"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서지완에게 "내가 쟤한테 실수했어. 아마 화 많이 났을 거야"라고 대답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학교에서 설아(이열음)랑 만났지?"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응. 보자마자 예쁘다고 생각했어"라고 씁쓸해했다.



유나비는 양도혁과 박재언 그리고 학교친구들과 놀이동산에서 즐겁기 지냈다. 양도혁은 박재언이 보는 앞에서 지난번에 데이트한 사진을 유나비에게 보여주며 "잘 나왔지?"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도혁은 "내가 다 뽑아서 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한 발 빼면서 "아니야 괜찮아"라고 거절했다.

유나비는 우연히도 박재언과 단둘이서 대관람차를 타게 되었다. 유나비는 창밖을 바라보며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재언은 유나비를 보면서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난 잘 못 지냈어. 내 생일인데 왜 연락 안했어?"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나 아니어도 연락할 사람 많잖아"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나는 네 축하가 받고 싶었는데"라고 씁쓸해했다.

유나비는 마음속으로 "익숙한 박재언의 체취가 내 마음속을 무섭게 파고든다"라고 생각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진짜 서운하려고 하네.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유나비는 박재언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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