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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작은 아씨들' 10월 개막…'슬의생2' 음악감독 참여

기사입력 2021.07.30 14: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작은아씨들’이 오는 10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한다.

연극 ‘작은아씨들’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의 작품인 ‘작은 아씨들’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각자 다름 꿈을 가진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담는다. 2020년 5월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했으며 올해 10월 본 공연으로 단, 3주 동안 관객을 만난다.

창작 뮤지컬 ‘판’의 송정안 협력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혜화동’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OST ‘아로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을 편곡을 맡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상훈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을 맡았다. '작은 아씨들' 극 중 캐릭터와 감성을 음악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연극 ‘작은아씨들은’ 책임감이 강하며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마치 가(家)의 첫째 메그, 작품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마치 가(家)의 둘째 조, 몸이 허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피아노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마치 가(家)의 셋째 베스,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화가의 꿈을 꾸고 있는 귀여운 마치 가(家)의 막내 에이미, 그리고 마치 가(家)의 네 자매의 든든한 버팀목인 엄마, 가난하지만 행복한 마치 가를 부러워 하는 로렌스 가(家)의 손자 로리, 사람 좋은 로리의 가정교사 브룩.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테디 셀러 소설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올컷(Louisa May Alcott)이 단 두 달 만에 완성하여 1868년 발표한 작품으로 150년 동안 사랑받았다. 어린 네 자매의 성장 과정과 어른이 돼 꿈을 찾는 모습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주체성 향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고정된 여성상이 아닌 다양한 여성 주체를 인정하고 포용하고 있다. 여성 중심 서사극을 토대로 도서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등 다양한 장르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연극 ‘작은아씨들’ 측은 "원작에서 전하고자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이야기와 그들의 숨겨진 생각을 관객분들이 더 많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연극 ‘작은아씨들’ 티켓은 12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단독으로 티켓 오픈한다.

사진= 위클래식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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