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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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린 '♥홍록기'에 불만 "어쩜 이렇게 나만 일을 시키는지" (알약방)

기사입력 2021.07.29 21:03 / 기사수정 2021.07.29 21:0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알약방' 홍록기가 아내 김아린 씨에게 일을 시키고 휴식을 취했다.

2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홍록기가 출연해 11살 연하 아내 김아린과 함께 주말농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김아린 씨와 주말 농장을 찾은 홍록기는 열심히 밭매는 아내와는 달리 딴짓을 할 궁리만 했다. 이에 김아린 씨는 "벌써 다리 아프면 어떡하냐"고 하자 홍록기는 "일하면서 조금씨 허리를 펴야 한다"라고 했다.

또 나비를 보며 "나비다. 우리 와이프인 줄 알았다"라고 했지만 김아린 씨는 묵묵히 일을 했다. 홍록기의 계속되는 딴 짓에 "일을 해라. 서있지 말고"라며 폭풍 분노 했다. 이어 상추 뜯기에 나선 홍록기 부부, 김아린 씨는 "(상추) 큰거만 뜯어라"라며 뜯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홍록기는 "내가 뜯는게 아니다"라며 아린 씨만 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익숙하다는 듯 김아린 씨는 "나만 일하라는 거구나. 어쩜 이렇게 와이프 일을 많이 시키는지"라고 하자 홍록기는 일은 안하면서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결국 욱한 김아린 씨는 "입으로만 일하지 말아라, 나 일하고 있지 않냐"라며 화를 냈다. 그런가 하면 홍록기는 "나는 똥손이라 채소를 다 부러뜨린다. 손으로 하는 걸 못한다"며 "고치다가 오히려 새로 사야한다"라며 금손이 아닌 똥손이라고 했다.

이어 열심히 채소를 따는 김아린 씨와 달리 원두막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아린 씨는 "원래 혼자한다. 전구 갈고 이런 것도 제가하고, 아들 장난감 만드는 것도 제가 한다"며 "손으로 하는 건 내가 한다. 우리 남편 상남자"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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