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신과 함께 시즌2’ 성시경이 뮤지컬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웃픈 이유가 밝혀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3회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김민석의 주문을 받고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대결이 펼쳐진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신동엽은 “우민이 고생 많이 한다고 들었어”라고 물었고, 시우민은 “8월에 시작하는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다. '하데스타운'이라고 우리나라에서 초연하는 작품”이라며 바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준비했다는 듯이 “널 내 직속 후배로 인정한다”라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엽이 뮤지컬 배우였다는 과거는 '찐친' 성시경도 몰랐던 사실. 신동엽은 “어마어마한 멤버들과 같이 출연했었다”면서 정성화, 정상훈, 윤공주 등 뮤지컬 스타들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그는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추억”이라며 20년 전 뮤지컬 무대에서 불렀던 곡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소화했다고. 신동엽의 노래 실력에 시우민이 “뮤지컬 대선배님이셨네요”라고 인정했다고 해 궁금증을 솟구치게 한다.
뮤지컬 경험이 없는 성시경은 “뮤지컬 제안은 많이 왔었는데, 모두 거절했지”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거절할 수밖에 없던 '웃픈' 이유에 모두가 폭소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자 이용진은 “TV에서 드라마 연기는 했었잖아요?”라며 주진모·신민아 주연의 드라마 '때려'에 출연했던 성시경의 괴로운 추억을 소환했다고.
‘신과 함께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