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충격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배우 왕샤오첸은 지난 25일 자신의 웨이보에 "내 눈에 가장 완벽한 여자. 착하고 사랑스럽고 또 노력까지하는 아름다운 사람. 언니 하루동안 함께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샤오첸의 생일을 맞아 빅토리아가 자리를 함께해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면서 보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 빅토리아는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과 함께 케이크와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으며 수많은 팬들이 이에 반응했다.
중국 매체들 역시 왕샤오첸과 빅토리아가 입맞춤을 하고 있는 사진을 기사화하며 두 사람의 사진에 유쾌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반면 국내 누리꾼은 큰 충격이라는 반응. 여러 커뮤니티로 퍼진 빅토리아의 근황에 "중국에서는 친구 사이에 뽀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가?"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라의 문화차이 보다는 사람에 따라 다른 문화인 것 같다"고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상관없지 않나"라는 의견을 보냈다.
한 중국 매체는 우리나라 누리꾼의 이같은 반응을 전하며 "빅토리아와 왕샤오첸이 현재 드라마 'Dear Life'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뽀뽀 사진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생일파티를 하면서 나온 것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으며,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 SM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사진=왕샤오첸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