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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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네 맘"…강타, 여름이라 더 찬란한 '7월의 크리스마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07.28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강타가 독보적인 감성 신곡으로 돌아왔다. 

강타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7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July)'를 발표했다.

신곡 '7월의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스트링과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장르의 곡이다. 7월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연인 사이의 서늘해진 관계로 인해 마음은 겨울인 것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즘에 우린 꼭 미지근한 차 같아 / 후후 불을 필요 없이 애매하니까' '차라리 추운 날씨라면 / 얼어붙은 네 맘이 억지라도 내게 안겨 녹여내려고 할텐데' '7월의 크리스마스 / 나만 겨울인 것 같아 / 네 온기가 필요해' '널 위해 준비한 노래 / 들어줄래 우리 둘만의 캐롤 / 기억해 그 겨울 속의 멜로디' 등 뜨겁던 사랑이 차갑게 식어버린 뒤 더 이상 온기를 느끼지 못 하는 연인의 마음이 잘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상케 하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반전되는 가사가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연인과의 행복한 시절을 그리워하고 냉랭해진 관계를 아쉬워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강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잘 어울려져 공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은 화려한 영상미와 강타의 열일하는 비주얼이 돋보인다. 찬란하고 아련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단연 반짝이는 강타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강타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강타 '7월의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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