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필미나TV'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건강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26일 게재된 유튜브 채널 '필미나TV'에는 '50살 미나의 다이어트 방법과 피부관리법 필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나의 뱃살 및 허리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류필립은 "솔직하게 전지적 류필립 시점으로 미나 씨를 바라봤을 때 아내는 40살 중후반 때만 해도 굉장히 유지가 잘 됐다. 많이 먹어도 금방 소화가 되고 건강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딘 건 맞다. 50살이 되고 나서부터 건강 기능보조 식품의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보조 식품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소화, 장 기능, 기초대사량,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가지 않게 도와주는 식품 등 다양하게 먹는다. 하지만 미나 씨는 보조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걸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부가적인 걸 많이 한다"라며 "확실히 예전만큼 싹 빠지진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미나 역시 "예전하고 똑같이 먹고 운동해서는 그 몸매가 될 수 없는데 보조 식품을 먹으니까 그래도 조금씩 살이 유지가 된다. 안그러면 훅 줄여야 한다"라고 동의했다.
류필립은 미나가 46살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은 근육량이 줄은 거다. 그때는 근육량이 더 많았다. 지금은 꺾이는 게 보인다. 제가 조금 마음이 아프고 지금은 보조 기능 식품으로 서포트를 받으면서 건강을 유지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미나는 "마음이 아플 정도로는 안 꺾였다"라며 발끈했다.
또한 류필립은 피부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기가 막히고 좋은 제품을 쓰는 건 없다. 남들 다 쓰는 클렌징 폼 쓰고 싼거 쓴다"라며 "생활의 습관에서 건강 위주가 된 것 같다.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건 건강한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건강한 결과인 거지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하지는 않는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류필립은 건강한 생활습관 방법으로 "술, 담배를 안 한다. 몸이 병에 걸릴 일이 없다. 야채를 많이 먹는 건 기본이다. 아내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도 안 아프다"라고 밝혔다. 미나 역시 "저도 태어나서 담배 피운 적 한 번도 없다"라고 고백하며 "목소리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류필립은 "중국도 햇빛이 세고 미세먼지도 많으니까 미나 씨가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더라. 집에 있을 때도 바르고 커튼을 닫아서 자외선도 차단했다"라며 미나의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지금 같이 살면서 보니까 자외선을 차단해서 사는 게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와이프는 절대로 찬물을 안 마신다. 제가 와이프 따라서 따뜻한 물 아니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데 몸에 독소가 시도 때도 없이 빠지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 구독자는 '시댁에 잘하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류필립은 "보이는 게 전부인 게 미나 씨는 보이는 그대로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시댁을 떠나서 주변 사람들한테 잘해준다. 그래서 미나 씨가 평판이 좋다. 미나 씨를 경험하고 아는 동생이나 선후배들은 주변 사람들한테 잘해준다는 걸 잘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필립은 "예전에는 미나 씨가 이미지 관리 때문에 차가울 것 같다는 루머가 되게 많았다고 하더라. 미나 씨가 나이가 어리다고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는다. 미나 씨는 제 시댁을 떠나서 모든 사람들한테 성격이 착하기 때문에 잘 해준다"라며 "저는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가족분들에게 최대한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나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