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26일(현지시간) '007' 공식 트위터는 "본드가 돌아왔다. '노 타임 투 다이'는 10월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예고편 편집본 영상을 게재했다.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이자 '007 스펙터'의 후속작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당초 2020년 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1월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팬데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2021년 4월로 연기했었고, 이후 개봉이 미뤄지다가 드디어 10월에 개봉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북미 개봉일은 10월 8일로 정해졌으며, 국내 개봉일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하는 마지막 작품이며, 이외에 제프리 라이트,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한편, 개봉일이 계속해서 미뤄지면서 애플TV+와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들이 배급을 바랐으나, 제작사인 MGM이 극장 개봉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불발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MGM이 아마존닷컴에 완전히 인수되면서 프라임 비디오로 동시공개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나왔지만, MGM은 극장 개봉만을 고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설'에 그쳤다.
사진= '007' 공식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