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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식-황연주, 프로배구 올스타전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1.01.17 09:51 / 기사수정 2011.01.24 13: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에서 진행하는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대한항공의 최부식(33)과 현대건설의 황연주(25)가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7일부터 17일까지 연맹 홈페이지(kovo.co.kr)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전 투표에서 최부식은 1796표, 황연주는 1566표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남자부는 한선수(25)가 1530표로 최부식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여자부는 흥국생명 전유리(22)가 1428표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남자부 공격수 부문에는 김학민(대한항공)이 5323표로 선두를 달리며, 문성민(현대캐피탈)이 5264표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리베로 부문에서는 추가 투표하는 Best of Best에서 1위를 달리는 대한항공 최부식이 5771표로, 삼성화재 여오현(3447표)에 2천표가 넘게 앞서있다.

세터 부문에서는 한선수가 5257표, 센터 부문에서는 이선규(현대캐피탈)가 3528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 K스타(흥국생명, 한국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레프트 부문 흥국생명 한송이(5215표)로 1위를 기록 중이며 라이트와 리베로 부문에서는 한국인삼공사 백목화(3962표), 한국도로공사 김해란(3544표)이 흥국생명 배효진과 김혜선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세터부문에서는 흥국생명 김사니가 5752표로 같은 팀 우주리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센터 부문에서도 흥국생명 전민정(4569표)이 선두에 나서며 흥국생명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자부 V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는 레프트에서 현대건설 윤혜숙(5458표), 라이트 황연주(4564표), 세터 염혜선(4017표), 센터 김수지(5649표)로 4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GS칼텍스는 리베로 남지연만이 4093표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진 = 황연주, 최부식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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