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원효가 심진화와 결혼 후 집안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시어머니 정명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개그맨 중에서도 여러 부류가 있다. 저는 개그맨 활동을 하면서 밝은 이미지이지만 집에 가면 조용한 성격이었다. 아무리 부모님이지만 어떻게 해야 내가 애교를 피울 수 있을지 몰랐는데 심진화 씨가 에너지부스터같은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은 엄하거나 조용한 일반적인 가정인 줄 알았다. 이렇게 에너지가 좋으신 줄 몰랐다. (심진화가) 불을 붙인 거다. 며느리 들어오고 (어머니의) 치아갯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