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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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박윤재, 신정윤 질투…소이현에 "내 동생이지만 조심해" [종합]

기사입력 2021.07.19 20:40 / 기사수정 2021.07.19 20: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과 신정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윤현석(신정윤 분)과 마주친 김젬마(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석은 분노하며 떠난 김젬마를 따라나섰고 "죽을죄를 졌습니다"라며 김젬마를 데려다주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윤현석은 홀로 벤치에 앉아있는 김젬마를 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윤현석은 김젬마에게 윤기석(박윤재)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윤현석은 "형이 그쪽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더라. 젬마 씨는 우리 형 좋냐"라고 물었다. 김젬마는 "네. 많이요"라고 답했고, 윤현석은 "한발 늦었다"라며 씁쓸해했다.

또한 신장 이식을 위해 최숙자(반효정)의 양딸로 들어간 김젬마는 윤현석에게 "그럼 내가 그쪽 고모가 되는 거냐. 이런 조카 징그럽다"라며 질색했다. 이에 윤현석은 "우리 할머니에 대해 얼마나 아냐"라고 물었다. 그는 "피도 눈물도 없이 악착같이 살면서 돈은 많이 모았지만 불쌍한 분이다. 큰손자는 그럭저럭 말은 듣지만 둘째는 천방지축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젬마는 윤기석에 대해서만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고, 윤현석은 "(윤기석) 진짜 좋아하나 보다. 노코멘트다"라며 이야기를 아꼈다.

김젬마를 집까지 데려다 준 윤현석은 "또 오토바이 타고 싶으면 연락해라"라며 연락처를 알려주려고 했으나 김젬마는 "아니다. 적성에 안 맞다"라며 장난쳤다. 이를 지켜보던 윤기석은 다가와 김젬마를 껴안았고, 김젬마는 눈을 크게 뜨며 놀라워했다.

이후 김젬마는 윤기석에게 "오래 기다리셨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미안하다고 하도 사과하고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타긴 탔는데 한강으로 가더라"라고 설명했다. 윤기석은 "내 동생이지만 조심해라"라며 경고했고, 김젬마는 "대충은 알겠다. 말썽꾸러기에 얼굴에 '플레이보이', '여자 많아요'라고 쓰여있다. 그래도 생각보단 젠틀했다"라며 윤현석을 설명했다.

또한 김젬마는 집을 찾아온 윤기석에게 "저희 집은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고 윤기석은 답을 하지 않은 채 "아까 내가 한 행동 미안해요. 의미 두지 말았으면 해요"라며 포옹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윤기석은 "바보, 머저리"라며 자책했다.

윤현석은 집으로 돌아온 윤기석에게 충고했다. 그는 "내가 형보다 잘 아는 건 여자밖에 더 있냐"라며 "조심해라. 그 여자 보통 아니다. 형이 또 사기결혼 당해서 돈까지 뜯기고 이혼당할까 봐 걱정돼서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소옥경(경인선)과 양선희(이숙)는 정유경(하은진)을 찾아가 김젬마의 신장 이식에 대해 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기석은 두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윤기석과 김젬마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한 소옥경은 두 사람이 만나는 사이라고 착각해 결혼을 재촉했고, 윤기석은 "뭔가 착각하신 것 같다"라며 해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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