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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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효진 "서울 사투리 쓰는 줄 몰랐는데…" (ft. 윤지성) (아돌라스쿨)

기사입력 2021.07.14 17: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온앤오프 효진이 서울 사투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효진은 14일 공개된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을 통해 단기 속성 ‘인강’에 나섰다. 이날 효진은 ‘그거는제가쓰는말투지만요그거는요’학과 출신의 효진 쌤이 되어, ‘방송화법교육론’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효진 쌤은 화제가 됐던 ‘서울 사투리’에 대해 “사실 제가 서울 사투리를 쓰는지 몰랐는데 수강생 분들이 알려주셨다. 수강생 분들이 제 말투를 따라하더라. 원래 ‘~셔요’, ‘그거는요’, ‘~만요’ 이런 말투를 좀 쓰는데 이게 다 서울 사투리라고 한다. 그래도 다들 귀엽다고들 해주신다”며 시종일관 귀엽게 수업을 진행했다.

또 효진 쌤은 “노래도 화법의 일종”이라며 “가사가 잘 들려야 노래의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다. 그래서 발음이 중요하다”라면서 노래 수업까지 이어갔다.

여기서 그는 온앤오프의 ‘첫 키스의 법칙’과 ‘춤춰’에서 직접 소화했던 고음을 완벽하게 라이브로 선보여 윤지성 조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에 효진 쌤은 윤지성 조교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윤)지성이 형 같은 사람 없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화법을 가지고 있다. 누가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형이 제게 먼저 말을 걸어줬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윤지성은 “제가 온앤오프를 너무 좋아해서 친해지고 싶다고 먼저 얘기를 했을 뿐”이라며 “효진이가 너무 착해서 큰일이다. 너 그렇게 착하면 사람들이 잡아가~”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제작진은 “제작진의 의도한 수업 주제 때문에 방송화법교육론 강의에 나서게 된 효진 쌤이 중간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강의를 잘 마쳤다. 나아가 본인이 잘하는 노래, 발성 교육 부분에서는 확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 강의가 즐겁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한편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라이브로 ‘인강’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아이돌 인강 프로젝트’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사진 제공=U+아이돌Live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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