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4 11:0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맨체스터유나이티드(14경기)전에서 맨유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48.32%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9.21%로 집계됐고, 나머지 22.48%는 홈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 맨유는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하위권인 애스턴빌라와 버밍엄시티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고, 토트넘은 6승 4무 1패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토토팬들의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의 공백이 아쉬운 볼턴은 스토크시티와 원정에서 만나 고전이 전망됐다. 스토크시티의 승리(37.13%) 예상이 무승부(34.98%), 볼턴 승리(27.8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볼턴은 이청용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된 후 리그 최약체 위건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블랙번로버스(1경기)전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한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블랙번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83.52%)를 거둬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지난 5일 17위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보싱와의 자책골로 0-1로 패해 리그 5위로 주저앉았다.
'빅4'라는 명성이 무색한 리버풀은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56.39%)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하고 케니 달글리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위임한 후에도 블랙풀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압도적인 승리 예상 높아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약체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알메리아-레알마드리드(7경기)전에서는 레알마드리드 승리 예상이 91.24%, FC바르셀로나-말라가(11경기)전에서는 FC바르셀로나 승리 예상이 95.32%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FIFA 발롱도르 초대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FC바르셀로나와 올 시즌 득점왕을 노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레알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이번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결과는 모든 경기가 종료된 17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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