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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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X박윤재, 빗나간 시선 '묘한 긴장감'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07.14 08: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 박윤재, 반효정이 굳은 표정으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7회에서는 최숙자(반효정 분)의 거침없는 발언에 근심 가득한 김젬마(소이현)과 그런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윤기석(박윤재)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김젬마는 윤기석의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사건으로 처음 만났고, 이어 두 사람은 한식당 대표와 면접자로 재회했다. 단번에 그녀를 알아본 윤기석은 촌철살인과 함께 불합격 통보를 날리는가 하면, 김젬마 역시 팽팽히 맞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안겼다. 김젬마가 뒤늦게 그의 존재를 알아차렸지만, 오해가 쌓인 채 어긋나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 상황이다. 

14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젬마, 윤기석 그리고 그의 할머니 최숙자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어, 이들의 의외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김젬마는 최숙자 앞에서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기색을 보이는가 하면, 윤기석은 경직된 그녀를 복잡미묘한 심경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젬마, 윤기석의 엇갈린 시선에 두 사람의 머릿속을 뒤흔든 각자의 생각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최숙자는 굳세고 냉철한 성격답게 김젬마, 윤기석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날카로운 말을 퍼부으며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고심에 빠진 듯한 최숙자의 눈빛에서는 대부업을 이끈 투철한 기질만큼이나 나름의 숨겨진 계획이 짐작돼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과연 세 사람이 회동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김젬마를 움츠러들게 한 최숙자의 발언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는 김젬마와 최숙자가 인연을 맺게 되는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치밀하게 엮이게 될 인물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낸다. 특히 최숙자의 두 손자 윤기석, 윤현석을 중심으로 민희경과 김젬마가 예상치 못한 사이가 되며 이들의 대립 구도와 얽힌 인연이 본격 서막을 열게 된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빨강 구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오에이치스토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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