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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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집들이에 윤박 초대…장윤정X윤혜진 "왜 우리 안 불렀냐"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07.14 01:10 / 기사수정 2021.07.14 00: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이종혁이 집들이 손님으로 윤박을 초대했다.

1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해방타운 이웃 장윤정과 윤혜진이 함께 흥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이어 이종혁이 집들이를 열어 절친한 배우 윤박과 방송인 지석진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워서 TV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이종혁은 입주 후 처음으로 청소를 하며, 전과 다른 일상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이종혁은 "손님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스쿠터를 타고 시장으로 향한 이종혁은 집들이 음식 재료를 구입했다. 집들이 요리로 감자탕을 만들겠다는 이종혁은 정육점 사장님에게 감자탕 레시피를 물어보며 토크 폭격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감자탕 요리를 하겠다는 이종혁에게 장윤정은 요리를 해봤는지 물었다. 이종혁이 "감자탕을 해봤다. 맛있었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레시피에 관심을 가졌다. 핏물 빼는 이종혁은 요리 스승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종혁은 "형 레시피대로 감자탕을 끓이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깜짝 놀라며 "감자탕? 너 참 시간 많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형님 감자탕 핏물 그렇게 안 빼도 되죠?"라고 묻자 백종원은 "빼야 한다. 삶아서 꺼내야 한다. 들깨 가루 많이 넣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종혁이 "들깨 가루? 술이 들깨"라며 아재개그를 날려 모두의 야유를 받았고, 백종원은 "야 안웃겨"라며 팩폭을 날렸다.

그런가 하면 핏물 빼는 과정에서 시간이 남아 잠을 자던 이종혁의 집으로 손님이 등장했다. 손님으로 종혁의 친한 동생 배우 윤박이 출연했다. 윤박은 "드라마에서 친형제로 만나서 술도 좋아하고 야구도 좋아하다니보니 친해졌다"라며 13살 나이차가 있지만 가까워졌다고 했다.

윤박의 출연에 장윤정은 "저 날 집들이 왜 우리를 안 불렀냐"라며 아쉬워 했고, 윤혜진은 "곱창이고 나발이고 갈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을 둘러보던 윤박은 "집에 형수님이 있는데 왜 나와서 살고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이종혁은 "항상 있으니까 이번에는 없게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손님으로 왔지만 아직 핏물도 빠지지 않은 고기에 윤박은 감자를 깎으며 셀프 집들이 요리를 만들었다. 감자탕을 만들기 앞서 이종혁은 "형이 레시피를 아는데 너 한 번 경험 삼아서 해볼래?"라며 요리를 떠넘기려 했다.

이에 윤박은 "형의 눈빛에서 속셈을 읽었기 때문에 형이 해주는 걸 먹을래"라고 하자 장윤정과 윤혜진이 귀여워했다. 그런가 하면 룰렛으로 감자탕 재료 다듬기 게임을 제안한 이종혁은 자석으로 윤박이 나오도록 꼼수를 부렸다. 그러나 윤박은 "내가 이걸 모를 줄 아냐. 유튜브에 이거 많다. 밑에 자석 있지 않냐"라며 단번에 알아채 이종혁을 머쓱하게 했다.

이어 다른 보드게임을 한 결과 결국 윤박이 재료를 다듬게 됐다. 손님으로 왔지만 결국 감자탕 요리를 하게 된 윤박은 "형 우리집 어때"라며 집주인 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생각보다 감자탕의 물을 많이 한 이종혁은 계속해서 물을 빼며 난감한 모습을 보이며 끝이 났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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