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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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前 남친=뮤지컬 배우…마지막 키스는 어제" 깜짝 고백 (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7.13 23:40 / 기사수정 2021.07.13 22:1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랄랄의 연애 사주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는 아유미와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랄랄은 "마지막 연애는 6개월 전, 마지막 키스는 어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연애를 하면 연애 공백기가 없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한다"며 "어중간한 유명세로 6개월째 연애를 쉬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애 사주 도사를 찾은 랄랄은 "저는 헤어진지 4개월 됐다. 앞으로 연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상형 최상이다. 방송 활동하면서 더 만날 기회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방송 후에 더 눈이 높아져 연애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에 남자를 볼 때 어떤 것을 중요하게 보냐고 묻자 랄랄은 "얼굴은 다니엘 헤니, 몸은 줄리엔 강 착하고 귀엽고 재밌는 사람"라며 "저랑 잘 맞아야 되고 겸손하고 예의 바라야 한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또,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이별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랄랄은 "뮤지컬 배우를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존경한 분이 있었다. 마음이 따듯했다"며 "겉모습이 아닌 제가 만약 사고를 당하거나 30kg가 쪄도 '내 영혼을 사랑해줄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잊지 못하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그런데 통제와 성역이 있던 분이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못하고 살기에 만날 때마다 답답해서 울었다"며 "제일 생각나는 사람이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가장 좋은 사람이다"라며 모든 면에서 좋은 사람이었지만 결국 통제를 극복하지 못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사주도사는 "(랄랄의 사주는) 일과 금전에 몰려 있는 사주다. 사실 지금 일만 있다"며 "지금도 연애보다 일하러 나온거 같다. 일복 터진 소다"라고 풀이했다.

연애하는 모습보다 일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풀이한 사주도사는 "겨울에 태어나 땅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조금 얼어 있다"며 "녹이고자 하는 따뜻함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사랑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했다. 이에 랄랄은 "자상하고 따뜻하고 마음이 넓은 남자에게 끌리는 타입이다"라며 공감했다.

사주도사는 "따뜻함에 대한 결핍이 있다. 사랑에 대한 기대가 큰 사람이다"며 "(남자는) 불의 기운이 많아도 된다. 불같은 성격의 의미도 있다. 아내를 바라볼 때 따뜻한 사랑을 주는 애정이 많은 남자가 좋다"라고 했다. 또, 사주도사는 "지배욕이 있다. 통제 당하고 간섭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주체적인 것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에 랄랄은 "통제 당하는걸 제일 싫어한다. 가족과 일도 예외는 없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랄랄이 앞서 완벽한 상대를 만났음에도 헤어지게 된 이유를 묻자 사주도사는 "연애를 하고자하는 마음은 있으나 결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도사의 말에 랄랄은 "원래부터 (결혼 생각이) 없었다. 책임이 따르고 많이 희생을 해야하는데, 준비 없이 하느니 비혼이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비혼주의자인 이유를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랄랄은 35살부터 남자가 들어온다고 했다. 사주도사는 "35~6이 돼서야 마음이 변한다. 37~8이 되면 일에 대한 욕심이 지금보다 떨어진다. 그래서 여유가 생긴다"라며 연애 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사주도사는 "성공적인 연애와 결혼을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소처럼 일해야 한다"라고 해 랄랄을 폭소케 했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주도사는 "지쳐서 쓰러질 만큼 일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이나 결혼에 마음이 열린다"며 "원하는 만큼 이뤄야 마음을 연다"라며 꿈꾸는 결혼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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