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울음바다…'1위 한번 못해본 그룹처럼'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가요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은 1월 1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유의 '썸데이(Someday)'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소식을 들은 시크릿은 크게 놀란 듯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제작진과 스태프, 그리고 부모님, 팬클럽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앙코르 무대에서 시크릿 멤버들은 기쁨에 북받친 듯 모두가 울음바다에 빠져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감정을 다스리던 전효성은 큰 소리로 엉엉 울었고, 징거는 설움이 받친 듯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시크릿의 팬들도 1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왜 이래요? 마치 살면서 1위 한 번도 못해본 그룹처럼"이라며 시크릿 멤버들의 수상 소감을 감격스럽게 되돌아보는 한편, "이 기세를 몰아 공중파에서도 1위 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