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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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이가령에겐 안 그러더니…내연녀 이민영 걱정→한숨 유발

기사입력 2021.07.12 09: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성훈이 능청스러운 밉상 연기로 ‘국가대표 철부지 남편’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1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서 성훈은 철없고 눈치마저 없는 판사현 캐릭터 그 자체에 빙의해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앞서 판사현(성훈 분)은 아내 부혜령(이가령)에게 송원(이민영)과의 만남을 들키며 위기에 처했다. 특히 분노를 참지 못한 부혜령이 송원에게 무례하게 굴자 그녀에게 이혼을 선언, 이후 차갑게 선을 긋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성훈은 아내와 내연녀 사이 이중성이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부탁은 이상한 핑계를 대며 거절한 그가 그사이 내연녀를 찾아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것. 성훈은 두 여자를 대하는 판사현의 상반된 태도를 극명하게 그려내며 더는 가정에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 것을 암시, 다시 한번 몰아칠 폭풍을 예고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문상을 함께 가달라는 부혜령의 부탁에 미신을 들먹이며 거절한 판사현이 송원에게 운명을 점쳐보자며 보채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했다. 송원의 간절한 부탁은 들은 체도 안 한 데 이어 억지 논리를 주장하며 떼를 쓰는 철없는 모습은 한숨을 절로 내쉬게 하기도.

여기에 혼자 본가로 내려가고 있는 자신에게 의심을 쏟아내는 부혜령에 체념한 듯 대답, 은근한 귀찮음이 섞여 있는 말투는 불륜에 반성조차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렇듯 성훈은 철없고 염치없이 태연한 판사현의 민낯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성훈의 활약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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