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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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택연' 김종민X김선호, 백지영 속성과외에도 '엉망진창'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2 06:30 / 기사수정 2021.07.12 02: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김선호가 택연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과 김선호가 택연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목청 팀의 김종민, 김선호, 백지영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장기자랑을 준비했다. 슈퍼목청 팀은 엄정화의 '초대'로 연습을 잠깐 해 봤다. 백지영은 김선호의

김민경은 슈퍼목청 팀의 무대를 앞두고 23년차 가수 백지영이 포함되어 있는만큼 "멋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슈퍼목청 팀은 다른 팀의 기대와 달리 아직 준비가 덜 된 분위기였다. 백지영은 김종민과 김선호에게 "잠깐만 '사랑해' 누가 먼저 할 거야?"라고 말했다. 김종민과 김선호는 아직 가사 순서가 숙지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민경은 "연습을 여기서 해도 되는 거냐"며 황당한 듯 웃었다. 백지영은 마지막까지 김종민과 김선호를 교육하느라 바빴다. 이에 기다리다 못한 문세윤은 "준비되면 들어오자"고 했다.



백지영은 시작 직전 김종민과 김선호에게 "멋있게 해"라고 당부를 한 뒤 솔로댄스로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열었다.
 
'투 택연' 김종민과 김선호는 백지영의 춤이 끝나자 자신 있게 출격하는가 싶더니 립싱크에도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서로 주고받아야 하는 가사 '사랑해', 'I love you'를 동시에 부르며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이 무대 시작 직전까지 계속 가르쳤던 부분이었지만 결국은 성공하지 못했다. 김민경은 김종민과 김선호를 보고 "만담하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백지영은 멤버들의 실수에 웃음이 터졌지만 정신 없는 와중임에도 디렉션을 이어갔다. 김종민과 김선호는 백지영의 가르침에 바로 호응유도를 했다. 슈퍼목청 팀의 '내 귀에 캔디' 무대는 백지영의 프로다운 춤사위, 김종민과 김선호의 삐그덕 거리는 몸놀림으로 마무리됐다. 김선호는 백지영이 "잘했어?"라고 물어보자 안절부절못하며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딘딘은 슈퍼목청 팀의 무대에 대해 "혼자 한 무대"라고 백지영의 하드캐리를 언급하며 "둘은 없는 게 나을 뻔했다"고 말했다. 미주는 "저는 사실 너무 예쁘고 너무 잘 생겨서 놀랐다"고 호평을 했다.

멤버 평가단에게 극과 극의 심사평을 얻은 슈퍼목청 팀은 제작진 평가단의 점수까지 합산된 점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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