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있어?"...김선호, 김민경 딱밤에 '리얼 충격'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김민경의 딱밤에 충격 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게스트 백지영, 김민경, 미주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마무리한 뒤 휴식시간을 가지며 세기로 유명한 김민경의 딱밤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김종민이 먼저 맞아본 가운데 김선호가 김민경의 딱밤을 맞게 됐다. 김선호는 김민경의 딱밤을 맞고 갑자기 치아를 잡았다. 김선호는 "나 이 있어?"라고 물어보며 딱밤의 충격으로 인해 치아가 나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

방글이PD는 잠자리 복불복에 대해 1, 2등 팀은 실내취침을 하고 3등 팀만 야외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잠자리가 걸린 게임은 '슈퍼스타 장기자랑'이었다. 이에 팀별로 연습시간이 시작됐다.

슈퍼목청 팀은 엄정화의 '초대' 영상을 봤다. 백지영은 바로 안무를 따라 해 봤다. 백지영은 김선호에게 춤을 가르쳐줬다. 김선호는 뻣뻣함의 극치를 뽐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예상보다 더 뻣뻣한 김선호를 보고 웃으며 "정화 언니를 선호로 할까?"라고 제안했다.



김선호는 처음에는 난감해 하더니 자신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고 김종민의 셀프 허그 댄스까지 선보였다. 결국 슈퍼목청 팀은 고민 끝에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로 선곡을 했다.

슈퍼파워 팀의 라비는 혼성그룹을 위주로 찾아보며 싹쓰리를 얘기했다. 김민경과 문세윤은 라비에게 이효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비는 김민경이 있는데 자신이 이효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에 당황했다. 김민경과 문세윤은 라비가 지누션을 언급하자 이번에도 엄정화 역할은 라비가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슈퍼열정 팀의 미주는 연정훈과 딘딘에게 "두 분만 괜찮다면 여장을 해서"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여장이라는 말에 열정적으로 나섰다. 미주는 연정훈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진짜 해주실 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세 팀은 분장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슈퍼파워 팀과 슈퍼목청 팀은 여장을 한 슈퍼열정 팀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김선호는 연정훈의 여장에 웃음을 터트렸다.

방글이PD는 장기자랑 심사는 멤버들 6인의 60점과 제작진 심사위원 4인의 40점을 합쳐 100점 만점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작진 심사위원으로는 강찬희 감독, 백나미 작가, 이희성 PD, 권기종 감독이 등장했다.

공뽑기를 통해 슈퍼목청 팀이 먼저 장기자랑을 하게 됐다. '내귀에 캔디'를 준비한 슈퍼목청 팀은 백지영이 하드캐리했지만 택연 역할의 김종민과 김선호가 호흡이 안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