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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김재원 꺾고 최종 우승…극찬 세례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7.10 00:50 / 기사수정 2021.07.10 00:1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28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메뉴 개발을 위해 김재원과 아들 이준이 마트를 찾았다. 유명인사답게 마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자 손을 흔들어 주는 등의 팬서비스를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필요한 재료를 사고 나가기에 앞서 이준이 자신도 살게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하겠다는 이준이의 모습에 김재원은 "자기가 메인 셰프인 줄 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이준이는 마늘, 버터, 꿀, 바게트빵을 구입했다.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간 김재원은 아들 이준을 위해 핫도그를 만들었다. 핫도그를 만들기 앞서 호떡믹스를 꺼낸 김재원은 "만들 때 밀가루 반죽은 손이 많이 가는데 호떡 믹스는 간편하다"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또, 김재원은 '고추'가 주제인 만큼 당조고추를 이용해 어른이용 고추 통모짜 핫도그를 빠르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튀기기까지 한 핫도그에 설탕과 케찹을 더하고 맛을 본 김재원은 "기분 좋은 매콤함이다. 쫀득하고 고추가 식감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앞서 이준이 마늘버터바게트 요리를 선보였다. '고추'가 주제이기에 넣어보면 어떻겠냐는 김재원의 물음에 보라색 고추를 넣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가지고추는 가지와 고추를 교배한 품종으로, 일반 고추보다 2배 이상 크며 과피가 두껍고 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가지 고추를 마늘 소스에 더해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만들었다.

또, 김재원은 최종 메뉴로 마라닭똥집볶음면을 만들었다. 그는 "맥주나 소주에 먹을 수 있는 술안주가 닭똥집이다. 여름이 되니 술안주가 생각이 났다"라며 메뉴를 만든 이유를 공개했다. 김재원은 최종으로 마라소스를 닭똥집에 넣어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이날 이영자는 '꽈리고추볶음면'을 최종 요리로 선보였다. 그녀를 요리를 맛 본 심사단은 "식감이 살아있다. 완벽한 밸런스의 요리다", "고추다짐장이 맛있었다. 새우가 빠져도 좋았다", "꽈리고추를 다 먹었다. 계속 젓가락을 끌어당기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영자와 대결을 펼친 이유리의 '매콤방울파스타'를 맛 본 심사단은 "점점 타짜가 되어가신다", "로제나 크림 파스타보다 느끼하지 않고 산뜻했다. 육즙도 기분이 좋다. 두 메뉴가 너무 쎄다"라며 두 메뉴 중 고민했다.

그러나 최종 결승 진출자는 이영자였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의 '쌈계탕'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김재원이 결승에 진출해 이영자와 대결을 펼쳤다. '볶음면vs볶음면'의 대결에서 이영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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