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엄기준 해칠 각오 "악마는 악마가 상대"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엄기준을 해칠 각오를 다잡았다. 

9일 방영된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을 해칠 각오를 다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마리(신은경)의 목욕탕 단골 송회장은 주단태의 CCTV를 찾는 상금으로 5억 원을 내걸었다. 강마리는 놀라서 "액수가 너무 큰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송회장은 "내 사람 위해서 5억도 못 써?"라고 대답했다.

강마리는 심수련에게 주단태(엄기준)가 오윤희(유진)를 살해한 증거를 보이며 "경찰에 가?"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강마리에게 "법이 벌하는 건 이제 아무 의미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강마리는 심수련에게 "그러면 어쩌려고?"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악마는 악마가 상대해야죠. 지옥이 죽어서만 가는 곳은 아니니까"라고 대답했다.

천서진(김소연)은 심수련에게 "주인 없는 집에 당신이 왜 있어?"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은별이가 입을 열어야 진실을 바로잡을 수 있어"라고 대답했다.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진실은 오윤희만 알고 있을 테니, 꿈에서라도 물어보던가"라고 빈정거렸다.



심수련은 천서진을 의심하며 "우연이 아니었어. 이제야 확신이 드는데?":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설마 내가 오윤희를 죽이기라도 했다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나 너 안 믿어"라고 말했다.

한편, 백준기(온주완)는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고 "내가 다 불기 전에 돈 가져와"라고 누군가를 협박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백준기의 도벽을 이미 알고 있었다. 주단태는 유동필(박호산)에게 "백준기의 도벽을 이용해봐"라고 명령했다.

백준기가 협박한 이는 주단태가 아닌 천서진이었다. 천서진은 백준기에게 "심수련이 너를 의심하는 눈치야"라고 대답했다. 이어 천서진은 "말실수 하면, 너도 나도 죽어"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죽은 절벽을 찾아갔다. 심수련은 절벽 너머를 바라보며 "한가진 분명해졌어. 누굴 죽여야 할지"라고 중얼거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