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평생동안' 장영란이 44사이즈 운동복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FiL 예능프로그램 '평생동안'에서는 장영란의 첫 중고 거래 현장이 공개됐다.
첫 중고거래에 나선 장영란은 거래 끝에 총 20만 원을 벌었다. 벌게 된 돈으로 장영란 역시 중고 구매에 도전했고 "요새 운동을 해서 필라테스 옷이 필요한데 계속 빨다 보니까 옷이 많이 필요하다"라며 운동복 구매를 시도했다.
옷을 판매하는 사람은 바로 장영란이 다니는 필라테스 학원의 강사. 예상치 못한 상대방에 장영란은 놀라워하며 "선생님이 (물건을) 올린 줄 몰랐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그는 "제 잘록한 허리 몸매를 만들어주신 분이다"라며 필라테스 원장님을 소개했다.
원장님은 "가을 건데 여름이니까 더 싸게 주겠다"라며 다양한 운동복들을 꺼냈다. 옷을 구매하는 장영란을 보던 김성령은 "옷을 좀 작은 걸 사지 그랬어. 옷에 맞춰서 운동하게"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44사이즈 샀다. 너무 놀랐다. 너무 작은 거 사 와서. 입을 때 누가 도와줘야 해"라고 고백했다.
장영란은 여름 상의와 하의를 5만 원에, 가을 상의와 하의를 2만 9000원에 구매하며 8만 원으로 운동복을 구매했다. 이에 원장님은 "대신 약속해라. 이번 주까지 2kg 더 빼기"라고 제안했다. 장영란은 당황해하며 "지금 58kg인데 56kg까지 빼라고?"라고 물었고 원장님은 "61kg에 시작하셔서…"라며 장영란의 몸무게를 폭로했다.
장영란은 "61kg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57kg까지 빠졌다. 지금도 많이 빠지긴 했는데 2kg만 더 빼겠다"라고 밝혔고 김성령은 "너무 서두르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장영란은 "지금 컨디션으로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평생동안' 멤버들의 '화이트 셔츠의 大 반전'으로 5인 5색 셔츠 코디가 공개됐다. '평생동안' 멤버들은 같은 화이트 셔츠를 입었음에도 각기 다른 스타일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장영란은 롱 셔츠와 가죽 뷔스티에를 착용한 김민정을 보며 "오늘 민정 씨가 충격이다. 이런 파격적인 코르셋은 처음이지 않냐"라며 놀라워했다. 김민정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스타일리스트가 얘기했을 땐 '못 입는다. 부끄럽다'라고 했다. 그런데 입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오늘의 주제는 '과감한 도전'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흰 셔츠에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장영란은 "오너의 삶을 살고 싶었다. 아직 금 살 돈이 안돼서 가짜 금으로 포인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톰보이 스타일로 옷을 입었다고 설명하며 "버뮤다팬츠를 입을 때는 로퍼를 신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꿀팁을 전했다.
사진=SBS FiL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