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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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임영웅, 포천의 왕방산"...영탁X아웃사이더, 동갑내기 절친 인증 (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9 07:00 / 기사수정 2021.07.09 01: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영탁과 아웃사이더가 오래된 동갑내기 친구임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유현상, 조장혁, 오종혁, 아웃사이더, 안세하, 산들이 출연해 '강남6'를 결성했다.

김성주와 붐은 유현상에게 "TOP6 중 가장 높은 산은 어떤 멤버일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백두산 출신 유현상은 "임영웅과 같은 포천 출신이다. 포천에 백두산이 있다면 임영웅은 백두산 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언급, 임영웅은 "포천에는 왕방산이 있다"고 말했다.

배우 안세하는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포텐을 터뜨렸다. 앞서 안세하는 "어머님은 임영웅, 아버님은 이찬원, 나는 영탁의 팬"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안세하의 어머님을 위해, 이찬원은 안세하의 아버님을 영상 편지를 보냈다. 안세하는 "출연해서 이룰 건 다 이뤘다"고 기뻐했다.

안세하는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찬원과 김성주는 "목소리에 임재범이 있다", "앨범 내도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탁은 "가수로서 안세하 씨 팬이 됐다"고 감탄했다.



유닛 대결에서 임영웅과 김희재는 '희웅'을 결성, 씨엔블루의 '사랑빛'으로 달달한 매력을 과시했다. 무대 도중 임영웅은 "우리 강한 남자니까 강하게 하자"고 제안, 깜찍한 무릎 안무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임영웅은 노래방 대결 곡으로 김장훈의 '나는 남자다'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노래에 맞춘 코믹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댄스에 집중하느라 노래 타이밍을 잊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사랑빛'과 '나는 남자다'로 달달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오종혁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군 입대를 앞둔 산들을 위해 '또 하루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산들인 줄 알았는데'로 개사했다. 산들은 무대에 등장해 웃으며 인사했다. 이에 김희재는 '이등병의 편지'를 한 소절 불러 산들을 놀렸다.

영탁은 아웃사이더와의 친분을 밝혔다. 영탁은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운 친구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아웃사이더가 나온다"고 깜짝 공개했다. 아웃사이더는 "동갑내기 친구를 사회에서 만나기 쉽지 않다. 자주 보던 절친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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