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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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등판 연기, '루틴왕' 뷰캐넌 8일엔 나올까

기사입력 2021.07.07 16:0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뷰캐넌의 선발 등판이 또 미뤄졌다.

뷰캐넌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등판이 불발됐다. 

선발 투수 뷰캐넌으로선 속이 탈법도 하다. 이날 경기까지 취소된다면 벌써 세 번이나 연달아 선발 등판이 미뤄지게 된다. 뷰캐넌은 당초 4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새 외인 몽고메리의 데뷔전으로 등판이 하루 밀렸고, 5일 예정된 등판은 비로 미뤄졌다. 이날 경기까지 취소된다면 3연속 등판 불발이다.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해 ‘루틴왕’이라 불리는 그이기에, 이런 변수가 썩 달갑지만은 않다.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의 루틴과 컨디션을 고려해 6일 경기 대신 7일에 그를 선발 등판시키고자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허 감독은 뷰캐넌을 8일에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8일 역시 비 예보가 있는 상황. 세 번이나 등판이 밀린 뷰캐넌이 8일엔 정상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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