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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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내전 상황 속 패닉…자동차 탈출 액션 '극한의 긴장감'

기사입력 2021.07.07 11:50 / 기사수정 2021.07.07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내전 상황으로 인해 패닉에 빠진다.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각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특히 예고편 후반부 펼쳐지는 자동차 탈출 액션신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시퀀스를 제공한다. 

평범한 자동차 비주얼이 아닐뿐더러, 전쟁통에서 이들이 향해 가는 곳은 과연 어디일지, 그리고 이들은 고립 상황에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한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빛과 함께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은 지금껏 보지 못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형을 제안한다. 

또 최근 IMAX 개봉을 확정 지으며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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