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합이 결국 무산됐다.
CJ ENM 측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기획사들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결합에 대해 의논했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다"며 "재결합 여부와 무관하게 아이즈원 멤버들의 앞길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즈원(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2년 6개월 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 끝에 지난 4월 공식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아이즈원은 데뷔 후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환상동화', '파노라마'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이즈원 팬덤은 재결성을 위한 펀딩을 추진했고, 꾸준히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이즈원의 재결합과 관련해 지난 6월 CJ ENM 측은 "아이즈원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이 맞다"며 "소속사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라고 밝혔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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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