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태우와 KCM이 ‘착한 맛’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김태우는 지난 5일 방송된 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라이브 커머스는 김태우, KCM과 쇼호스트 이혜정이 출연해 ‘싱투게더’를 시즌2까지 키워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방송 시작과 동시에 약 600명이 접속했으며, 10여분 만에 결제 금액 150만원을 돌파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훈훈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이브 커머스의 상품인 미역과 다시마가 소개되자 KCM은 "태우님 수염 미역 아니시냐"며 김태우의 수염을 만지는 등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태우는 "괜찮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목표달쏭'을 소개한 김태우는 "목표치에 달성하면 그때마다 노래를 하겠다"며 "'싱투게더'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판매 금액이 올라가자, 김태우는 "홍보도 안 했는데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라이브 커머스에는 가수 손호영과의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김태우는 "지금 소상공인, 중소기업 분들의 물건을 팔아드리고 있다"며 "형이 많이 사달라고 얘기 좀 해달라"고 전했다. 김태우의 부탁에 손호영은 "건강에 좋은 것만 팔고 있다"고 거들었다.
350만원을 돌파하자, 김태우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High High'를 선곡해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김태우는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틀었던 노래"라며 매출 상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귀 호강을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김태우는 "저희가 '싱투게더'를 통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분들을 만나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싱투게더'의 어떤 회차에 찾아뵈었던 분들이다. 정말 싼 가격에 주셔서, 팔면 수익금이 남지 않나. 수익금 전액을 다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쓰는 거다. 이게 결국 나눔의 바이러스다. 행복 나눔"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센스 있는 입담부터 감미로운 노래 실력,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까지 보여줬다. 여기에 손호영의 전화 연결까지 이어져 다채로운 매력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싱투게더 시즌2’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노래와 상금으로 큰 감동을 남기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행을 맡게 된 김태우와 함께 KCM이 새로 합류했다. ‘싱투게더 시즌2’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나 야외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우가 출연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싱투게더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P&B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