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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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너나봄' 김동욱X서현진X윤박, 살인사건 얽힌 운명적 첫 만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6 06:50 / 기사수정 2021.07.06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김동욱이 서현진을 걱정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가 채준(윤박)에게 강다정(서현진)을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정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는 문미란(오현경)을 지켜봤다. 과거 문미란은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집을 떠났고, 강다정은 트라우마를 가진 채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했다.

또 강다정은 살인사건이 벌어진 구구빌딩에 이사했고, 주영도 역시 구구빌딩으로 병원을 이전했다. 더 나아가 강다정과 주영도는 박철도(한민), 박은하(김예원)와 인연이 있었고, 같은 건물 입주자로 인연을 맺게 됐다. 

그 가운데 주영도는 강다정의 집에 잠시 들어간 사이 얻은 단서들로 성향을 파악했고, 강다정이 가정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까지 눈치챘다.



주영도는 강다정의 연애에 대해 "사실은 본인이 그런 사람들만 끌어당기고 있는 거죠. 자기가 겪었던 불행을 똑같이 재현한 다음에 이번에는 그걸 잘 극복하면 불행했던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려고 그러는 거죠. 알코올 중독인 사람 때문에 불행했다면 이번에도 주정뱅이를 만난 다음에 술을 끊게 해주고 싶은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주영도는 "근데 잘 안돼요. 왜? 불행을 재현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할지는 배운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면 반복 강박을 갖게 될 만큼 벗어나고 싶은 기억은 뭘까? 검은 고양이. 대부분 섬뜩해하는 저 고양이를 붙여놨다는 건 아주 높은 순도로 피해자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는 건데. 아마도 어린 시절에 가족 중에"이라며 못박았고, 화가 난 강다정은 주영도의 멱살을 잡았다. 주영도는 "미안해요.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요. 그래서 내가 안 한다고"라며 뒤늦게 사과했다.

또 강다정은 몇 달째 호감을 드러내는 채준(윤박)에게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마음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영도는 채준을 수상하게 여겼고, 채준은 주영도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병원을 찾았다.



채준은 주영도 앞에서 본색을 감추지 않았고, 주영도는 채준이 소시오패스라고 확신했다. 특히 주영도는 채준을 구구빌딩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했다.

이후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그 남자 만나지 마요"라며 당부했다. 강다정은 "원래 안 만나려고 했는데"라며 발끈했고, 주영도는 "그럼 다행이고요"라며 안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영도는 채준에게도 "당신 그 여자 만나지 마"라며 강다정을 걱정했고, 채준은 주영도의 말을 무시하고 강다정에게 다가갔다. 주영도는 끝내 채준에게 "소시오패스"라고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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