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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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만만한 사람"→규현 "부부모임 같이"...남다른 친분(?) (국민음식)[종합]

기사입력 2021.07.02 18:50 / 기사수정 2021.07.02 16: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의 국민음식' 규현과 백종원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

2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규현, 송원섭 CP가 참석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백종원은 "제작진이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구와 같이 하는 게 좋지 않느냐'고 하길래 제일 만만한 사람이랑 하는 게 부담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은 몇 안되는데, 언제든지 전화하면 함께할 수 있는 사람 중 하나가 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가 뮤지컬을 했어서 매일 공연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선생님께서 저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처음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사석에서 자주 봐서 그렇다. 집에 맛있는 음식 하면 생각나는 사람 있지 않느냐"면서 "(규현과의) 호흡은 좋지 않다"며 장난스럽게 대응했다.

규현은 "선생님이 갑자기 어느날 오후 5시에 뭐하냐고 연락하신 적이 있다. 마침 쉬는 날이었는데, 집에 오라고 하셨다"면서 "저 바쁜 사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 낀 적도 있다"고 허탈해하자 백종원은 "얘는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 온다"며 웃었다.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규현은 "저희 집에서 카레를 만들어서 드렸다. 그 때 제 기억에는 선생님이 '카레 맛이 왜이래?'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선생님 레시피인데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맛있네'라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말 좀 지어내지 마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은 7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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