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신곡에 카메오로 깜짝 참여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했다.
특히 곡 후반부에는 귀에 익은 한 여성 보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등장해 리스너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에픽하이의 원조 장마송 '우산'의 파트너 윤하로, 오랜만에 새로운 장마송을 발표하는 에픽하이를 위해 깜짝 지원사격을 펼쳤다.
윤하는 지난 29일 음원이 공개된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아트워크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영원한 선배(에픽하이)와 영원한 제4의 멤버로 또 좋은 날 인사드리겠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카메오 참여 소식을 전하며 에픽하이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에픽하이가 데뷔 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로,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산 (feat. 윤하)', '춥다 (feat. 이하이)'를 잇는 에픽하이의 새로운 계절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에픽하이의 감각적인 래핑,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로 차트인에 성공한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30일 오전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장마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돌아온 에픽하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아워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