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4세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와 결혼 계기…"가족애 커서"(비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지훈이 14세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와의 결혼 결심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김성수, 이지훈, 정엽, 존박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MC들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결혼 소식을 축하 받았다.

웨딩사진을 공개한 이지훈은 "입이 귀에 걸렸다. 촬영하던 당시 전에 같이 작업했던 사진작가 형이 저런 표정 처음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가족들과 가까이 산다. 1층에 엄마, 2층에 형네, 3층엔 누나 가족이 있다. 내가 4층에 혼자 살고 있어서 최고 이상형이 가족들과 어울려 살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연애하고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다보니 가족애가 굉장히 크더라. 가족들을 품어준다는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비디오스타' 출연에 예비신부가 어떤 말을 했냐는 질문에 "오빠가 돋보이려 하지 말고 남을 돋보이게 해주고 배려를 하라고 했다. 남을 헐뜯지 말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