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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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래 "강사로 활동 중"→정유인, 패들 보드 위 물구나무 성공 (노는 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6.29 22:50 / 기사수정 2021.06.29 19:5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정유인이 패들 보트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정다래와 함께한 언니들의 제주 마지막 여행 날이 공개됐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정다래는 자신의 기록을 듣자 쑥스러워했다. 이어 2014년도, 24살에 은퇴했다는 정다래는 "몸이 어릴 때부터 관절 부위가 좋지 않았다. 어깨부터 허리도 어릴 때부터 디스크가 있었고 이걸 계속 끌고 가다 보니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라며 "대표팀에 나와서 다른 클럽 팀에 들어갔는데도 몸이 좋지 않아서 은퇴했다"라고 설명했다.

은퇴 후 무엇을 하고 지냈냐는 질문에 그는 "클럽 팀을 만들었는데 운영을 하다 보니까 모자란 부분들이 보이더라.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다른 곳에 소속으로 들어가 7년째 4살부터 80살까지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언니들은 다른 바다로 가기 위해 함께 다른 장소로 향했다. 한유미는 정다래에게 구기 종목을 잘 하냐고 물었고 정다래는 "공이 잘 안 보인다"라며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세리가 신고식을 해야 한다며 노래를 부르겠냐는 제안에 곧바로 마이크를 잡아들며 4차원의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패들 보드에 도전했다. 보드를 배우기 전, 언니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박세리는 조끼의 버클을 채우는 데 힘겨워했고 한유미는 "그럼 내 걸 입겠냐"라며 제안했다. 박세리는 "내가 막 그렇진 않다"라며 거절했다.

학습을 마친 언니들은 직접 체험에 나섰다. 하지만 거센 바람 탓에 언니들은 방향 잡기를 힘들어했다. 한유미와 박승희는 보드가 뒤로만 향해 당황스러워했다. 

반면 정다래는 단번에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일어섰고, 정유인 역시 2차 시도만에 중심을 잡고 일어서서 타기에 성공했다.

급기야 정유인은 물구나무를 서보겠다며 시도했고 단번에 성공하며 엄청난 중심 잡기 실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정유인과 정다래의 바다 수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머뭇거림 없이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 실력을 드러냈다. 정유인과 정다래는 자유롭게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쳤고, 다양한 영법으로 바다 수영을 즐겼다.

바다에서 나온 정다래는 나오자마자 모래사장 위에 쓰러지며 또 한 번 4차원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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