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리더의 연애'의 커플매니저로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IHQ 첫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실제 리더의 연애 주인공은 나다. 결혼하고 인생이 많이 바뀌어서 어떻게 하면 결혼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팁을 전수할 것"이라며 MC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박명수는 "남녀관계에서 결혼은 운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어디에서 인연이 나타날지 모르는 거고 내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 하지 않냐. 저 사람을 잡아야 한다, 훌륭한 분이라는 얘기를 해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반려자를 만난다는 게 쉽지는 않다. 간단한 예로 이필모도 우연히 방송을 하다가 좋은 짝을 만났다. 우리도 각 분야에서 최고를 달린 멤버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리더를 만나서 한 분이라도 잘 성사가 돼 결혼까지 가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 내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리더의 연애’는 연 매출 수십억의 여성 CEO, 촉망받는 새 리더, 파워 리더로 선정된 커리어우먼 등 사회에서 잘 나간다고 인정받는 완벽한 언니들에게 없는 딱 한 가지, 사랑이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다.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이 MC를 맡았고 코미디언 이상준, 배우 한정수, 전 배구선수 김요한, 전 야구선수 이대형, 격투기 선수이자 가수 이대원이 잘나가는 리더들의 연애 상대로 출연한다.
7월 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