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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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엔딩신 5

기사입력 2011.01.09 22: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이 매회 임팩트 있는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숱한 화제와 공감을 낳으며 방송된 22회의 에피소드 중 <역전의 여왕> 베스트 엔딩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NO.1 샐러리맨들 대리만족 시킨 통쾌한 '사표엔딩'
2회에서 지금으로부터 5년 전 태희(김남주 분)가 퀸즈그룹을 떠날 당시 팀장 여진(채정안 분)의 얼굴에 사표를 던졌던 통쾌한 사표엔딩은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을 환호하게 했고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안겨줬다.

NO.2 가슴 철렁 '박력 키스 엔딩'
20회에서는 용식(박시후 분)이 태희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이 엔딩으로 연출됐다. 용식은 태희에게 격정적으로 키스를 퍼부었고 뺨을 때리려는 태희의 손을 오히려 박력 있게 잡아당기며 2차 키스를 했다.

NO.3 용식의 '취중고백 엔딩'
18회에서는 용식의 짝사랑으로 끝날 것만 같던 사랑이 취중고백으로 폭발했다. 용식은 팀원들을 위해 회사를 떠나겠다는 태희에게 "황태희씨 이제 내 팀원 아닌 거죠? 그럼 이제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거죠?"라고 말하며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NO.4 낭만적인 '눈밭 러브신 엔딩'
태희와 용식의 로맨틱한 러브신이 처음으로 공개된 14회의 엔딩은 폭풍로맨스의 신호탄이 됐다. 눈길에 미끄러진 태희를 잡아주던 용식은 함께 넘어지게 됐고 두 사람은 눈밭 위에서 강렬한 눈빛을 나눴다.

NO.5 두근두근 '눈물 고백 엔딩'
용식과 태희는 차 안에서 함께 한해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며 22회의 감동적인 엔딩을 연출했다. 태희는 눈물 흘리며 자고 있는 용식을 보고 눈물을 닦아주려다 손을 거두지만, 용식이 바로 그 손을 낚아채며 "황태희씨 고마워요. 나 잡아줘서"라고 고백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김남주, 박시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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