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진온(포커즈)이 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밉상돌'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온을 비롯해 이상인, 김병만, 정석원, 리키김, 상추(마이티마우스), 찬성(2PM), 이병진 등 최정예 멤버들과 떠난 사이판 동계전지훈련 마지막 3탄이 전파를 탔다.
진온은 블루팀에 속해서 의욕을 불태우며 레드팀과 첫 경기인 2인 1조 수중 농구 대결에 임하게 됐다. 하지만, 이병진부터 김병만까지 파트너를 바꿔가며 경기를 해도 계속 패했고 결국은 블루팀에 패배를 안겼다.
그렇게 진온은 이병진, 김병만, 찬성 등 블루팀 팀원들과 외딴 무인도로 가서 패자체험을 하는 듯했다. 그러나 패자팀 중 1명을 구제하는 경기가 진행됐고 진온은 같이 고생했던 블루팀 팀원들과 개인경기를 벌여야 했다.
진온은 팀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블루팀 팀원들을 이기고 홀로 승리팀인 레드팀과 승자체험을 하게 됐다.
그동안 팀을 옮길 때마다 팀에 연패행진을 몰고 다녔던 진온이 개인 경기에서는 최강의 모습을 보이자 팀원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특히 이병진, 김병만은 진온이 밉상이라며 같은 팀인데도 얄밉다고 뒷담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 3주에 걸쳐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 사이판 동계전지훈련 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진온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