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폭로, "정용화 질투심하고 칭찬에 약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신혜가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절친 정용화의 비밀을 깜짝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정용화와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는 이날 정용화로부터 전화를 받고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됐다. 정용화가 서현과 함께 만든 반말송 UCC 홍보를 위해 박신혜에게 전화를 건 것.

이에 박신혜는 옆에 서현이 있다고 자랑하기 위해 전화를 한 거냐며 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정용화의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박신혜는 서현에게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반말을 쓰면 정용화가 질투를 할 거라면서 "정용화가 은근 질투가 심하다"고 전했다. 또 "칭찬에 되게 약하다"며 "사람들이 밝게 인사 안 해주면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된다"고 덧붙여 정용화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정용화, 서현에게 "잠 안 자고 기다렸다가 꼭 보겠다"며 반말송 UCC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실제로 장문의 댓글까지 남기며 두 사람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서부부' 정용화, 서현의 부산방문기, '쿤토리아' 닉쿤, 빅토리아의 태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사진=정용화, 서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