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0 E조 매치데이3 최종전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의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현재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인 슬로바티아와 스페인은 스웨덴과 폴란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 모든 순위가 가능하다.
슬로바키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를 비롯해 토마시 후보칸-밀란 슈크리니아르-류보미르 사트카-페테르 페카릭이 수비에 나선다. 그 위로 야쿱 흐로마다-유라이 쿠츠카가 수비 라인을 보호하고 로베르트 마크-마렉 함식-루카스 하라스린이 공격 2선을 구성한다. 온드레이 두다가 최전방에서 스페인의 골문을 겨냥한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조르디 알바-에릭 가르시아-아이메릭 라포르테-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골문을 지킨다. 코케-세르히오 부스케츠-페드리가 중원을 구성한다. 파블로 사라비아-알바로 모라타-제라르드 모레노가 득점을 노린다.
스페인은 16강을 진출하기 위해서 이겨아만 한다. 무승부도 위험하다. 이는 슬로바키아도 마찬가지.
양 팀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모든 순위가 가능하다. 슬로바키아는 패배할 시 스웨덴과 폴란드 경기 결과에 따라 조 4위 탈락 가능성이 생긴다. 스페인은 패배는 물론 무승부를 거둬도 조 4위로 탈락한다. 반면 승리하는 팀은 최소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무승부를 거둔다면 슬로바키아는 폴란드가 1점 차 이상의 다득점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조 2위를 확보한다. 양 팀의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4승 1무 1패로 스페인이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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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