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7 11:42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7일, "NTV가 김연아의 훈련 장면을 무단 촬영한 점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훈련장면을 무단으로 촬영한 프로그램 '진상보도 반키샤'의 히로유키 오자키 PD는 "우리는 올댓스포츠의 사전 승인 없이 김연아 선수의 LA 훈련장에서 선수를 촬영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올댓스포츠와 김연아 선수는 우리의 사과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NTV의 공식사과문을 요청했던 올댓스포츠는 "NTV의 공식 사과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차후 이러한 문제가 다시 일어나면 김연아와 관련된 모든 인터뷰 및 기자회견에서 접근을 금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NTV는 지난달 미국 LA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의 모습을 사전에 허락없이 촬영해 방송으로 내보냈다. '진상보도 반키샤'란 프로그램을 통해 김연아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고 올댓스포츠는 NTV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NTV는 "촬영한 장소는 공공 장소이고 취재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거짓말을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끝내 자신들의 무단 촬영을 인정했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 = 김연아 (C)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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