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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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3' 김소연 밝힌 #천서진x하윤철 #발연기 #시즌3스포 [종합]

기사입력 2021.06.17 17:50 / 기사수정 2021.06.17 16:4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주연 배우 김소연이 천서진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에는 '김소연이 직접 읽는 펜트하우스 댓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소연은 극중 역할인 천서진의 임팩트 있는 장면에 달린 댓글들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장면은 성대결절이 온 천서진이 오윤희(유진 분)의 목소리로 립싱크를 하는 장면으로, 김소연은 "감독님께서 안무를 넣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성악가들의 동영상을 몇십 편 봤다. 보면서 안무를 직접 찍어 보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소리를 많이 지르는데 목 상하실까봐 걱정된다'는 댓글에 김소연은 "작가님이 생강 원액을 선물해 주셨는데 그걸 다 먹고 나서는 따뜻한 차를 먹는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그 후로 쑥 차도 먹고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 씨가 립싱크 연기를 정말 잘 하시더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는 천서진이 집에 들이닥친 경찰로 인해 '단태씨!'라고 소리치는 장면으로, 천서진의 발연기가 큰 화제가 됐었다. 이에 김소연은 "두 가지 버전을 찍었었는데 방송에 오버스러운 연기로 나갔더라. 스탭 분들이 웃어주셔서 쾌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남편 이상우, 예비남편 주단태(엄기준), 전남편 하윤철(윤종훈)이 모두 모인 비하인드 씬이었다. 김소연은 "제가 애교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오빠(이상우)를 향해 애교가 나갔다. 촬영이 끝난 후 한 차를 타고 집에 갔다"고 수줍어하며 웃었다.

네 번째 장면은 '유심 먹방' 장면이었다. 딸 하은별(최예빈)을 위해 증거를 인멸하는 장면으로, 김소연은 "은별이 장면만 나오면 저도 모르게 '왜 나 같은 엄마를 만나서'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며 "실제 최예빈 씨는 첫 드라마인데도 몰입을 정말 잘 한다. 착하고 성실하고 연기도 잘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천서진X하윤철 커플(천하 커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연은 "시즌2에서 나름 절절하게 했는데, 둘의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거나 어떤 관계가 되던 우리 사이에는 은별이라는 존재가 있다. 저도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장면은 '침 한 번 안 뱉어본 김소연'으로 화제를 모은 '침뱉기'씬이었다. 실제로 침을 뱉어보지 않았다는 김소연은 저 씬을 찍기 전에 재미있게 침 뱉는 시늉을 했던 걸 감독님이 가져다 썼다고 말했다.

시즌3에 대한 스포를 해달라는 질문에 김소연은 "제가 대본을 받고 너무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입 안이 다 헐었다. 과연 어떤 장면이 나올지 기대해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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