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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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몰고 오는 소년' 원위, 강렬한 빗속 밴드 퍼포먼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06.16 18:00 / 기사수정 2021.06.16 11: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밴드 원위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은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으로 컴백했다.

원위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Alter Ego'(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이래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실력파 밴드 원위는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차세대 밴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새 앨범 'Planet Nine : Alter Ego'는 원위만의 '미지의 영역'에서 '또 다른 원위'를 선보이는 앨범이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앨범으로 원위는 더욱더 탄탄하고 성숙해진 음악과 그 정체성을 뚜렷하게 담았다.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멤버 강현의 자작곡이다. 활동 때마다 유독 비가 자주 내린다는 원위의 일화에서 영감을 얻어,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너'를 생각하며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라인 위로 물결치듯 내리는 드럼은 마치 빗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서사 속으로 안내한다. 공기 중에 흩어진 빗소리처럼 감미로운 멜로디라인이 잔상처럼 남는다.

"비가 떨어지네 / 창밖을 보는데 / 이미 넌 날 기다리며 서 있어" "하늘에 빌었네 / 널 놓치지 않게 / 운명적인 만남 / 필연적인 사랑을 위해"라는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주를 움직이는 운명적인 만남과 필연으로 이어지는 사랑을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라인, 드럼 사운드는 마치 빗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의 멜로디는 원위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점점 차오르는 빗물 속에서도 독보적인 밴드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원위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위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Planet Nine : Alter Ego'를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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